드라마 <2009 외인구단>, 중화권 수출계약 기염!
이현세 화백의 <공포의 외인구단>을 드라마화한 또하나의 한류작품 탄생
키위스타 제작팀 keywuistar@chosun.com

내년 상반기 MBC를 통해 방송 예정인 <2009 외인구단(20부작)>이 중국과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009 외인구단>은 이현세 화백의 ‘공포의 외인구단’을 드라마화하여 사전제작하는 작품으로 태왕사신기를 통해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윤태영과 박성민이 각각 오혜성과 마동탁 등 주요 배역을 맡아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 미니멈 개런티로 선 수출을 체결하는 등 제작 단계에서부터 해외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의 드라마 수입관계자에 따르면 “역사 문제로 인해 ‘태왕사신기’의 중국 내 방영이 불발 되었지만 한국 및 일본을 통해 태왕사신기의 높은 드라마적 완성도와 탄탄한 구성 그리고 화려한 볼거리를 눈 여겨 보았다”라고 밝히며 “태왕사신기에 참여 했던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하여 만드는 <2009 외인구단>은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을 것 같다”라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2009 외인구단>의 사전제작을 하고 있는 그린시티픽쳐스의 관계자는 “기존의 드라마 수출은 국내에서 흥행한 드라마를 수출하는 것에만 국한 되어 있었지만 최근에는 처음 기획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해외의 수출과 투자에 대한 부분을 염두에 두고 현지 흥행코드 등을 사전에 파악한 후 제작에 들어가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작년 아시아 국가 내 드라마 수출이 감소했다는 우려가 있지만 수출에 성공한 드라마의 완성도는 예년의 드라마들 보다 좋아 대한민국 드라마에 대한 현지 평가는 높아져 가고 있어 다시 한번 한류열풍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Posted by 포노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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