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 전 연령층을 걸쳐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드라마로 옮긴 MBC 특별기획드라마 '2009 외인구단'(연출 송창수, 극본 황미나, 제작 ㈜그린시티픽쳐스/㈜윌비컴, 원작 이현세)이 ‘까치’와 ‘엄지’에 이어 주요 캐릭터인 ‘마동탁’과 ‘최현지’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원작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에서 ‘까치’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는 바로 ‘마동탁’이다. 이는 드라마 ‘2009 외인구단’에서도 마찬가지. ‘까치’(윤태영 분)와 사랑에서도 승부에서도 정 반대편에서 경쟁하는 라이벌인 ‘마동탁’ 역을 맡은 박성민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되었다.

박성민은 영화 ‘바람의 파이터’, ‘무방비도시’, ‘홀리데이’ 등 강렬하고, 선 굵은 장르에서 거친 역할을 소화해낸 탄탄한 남성미와 함께 최근작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는 ‘기하’(문소리 분)의 곁에서 그녀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흠모하는 그림자 ‘사량’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선까지 훌륭히 표현해낸 따뜻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

‘2009 외인구단’에서는 당대가 낳은 최고의 천재 타자의 당당한 카리스마와 평생 ‘엄지’ 하나만을 마음에 품은 애절한 짝사랑을 하는 모습까지 그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천재타자’로서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수개월간의 연습과 자기훈련을 통해 탄생한 그만의 멋진 포즈가 특히 눈길을 모은다.

검도 5단의 유단자로서 다져진 운동감각과 함께 캐스팅된 배우들과 수개월간 합동 훈련을 거쳐 박성민만이 소화해낼 수 있는 ‘마동탁’을 보여줄 예정. 또한 원작 만화 속 ‘마동탁’ 캐릭터와 똑같이 닮은 듯한 모습 역시 대중들을 매료시키는 포인트가 될 수 있을 듯하다. '2009 공포의 외인구단'은 5월 2일 첫방송된다.
황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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