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타지라는 지금까지의 사극과 완전한 차별화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태왕사신기’가 종용을 앞두고 드라마의 결말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극에 달하면서 캐릭터들의 장열한 최후는 드라마의 인기를 더욱 뜨겁게 하고 있다.
지난 22회 분에서 오랜 시간 사랑을 품고 지켜온 여인, ‘기하’의 손에 장열한 최후를 맞이한 사량의 죽음 역시 네티즌들의 안타까운 탄성을 자아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만화 캐릭터 같은 느낌의 독특한 설정으로 한쪽 눈을 가리고 과거를 전혀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인물로 분한 사량(박성민분)은 실제로도 만화 속의 주인공 같은 준수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실제 대한검도 5단의 유단자인 박성민은 SBS 5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연기 경력도 상당한 실력파 배우다. 1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다진 박성민은 이미 인기리에 종영한 SBS ‘연개소문’에서 조의들의 사범, 용수로 분해 소년기의 연개소문을 키워내고, 조의선인들을 지휘하는 굵은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였고, 영화 ‘바람의 파이터’에서도 최배달과 마지막 혈전을 벌이는 일본 검객 료마로, 영화 ‘홀리데이’, 무방비 도시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을 시도하며 그의 연기세계를 펼쳐내고 있다.
역할의 크기와 상관없이 역할을 맡게 되면 역할에 대한 애정도 100%를 갖게 된다는 박성민은 이번 태사기 촬영에서도 허리 디스크와 목 디스크로 고생하면서도 내색 한번 없이 고난이 도의 액션 씬을 모두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태사기 ‘사량’의 역할을 완수했다.
아무리 작은 역이라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에 대한 그의 열정이 대장로의 행동대장이라는 단순한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 넣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안타까운 탄성을 지르게 하는 생동감 있는 태사기 ‘사량’으로 분하게 한 것이다.현재 박성민은 태사기 촬영을 마치고 다시 한번 연기자로서 또 다른 변신을 꾀하기 위해 차기작을 준비하며 잠시의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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