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박성민, '태사기' 이어 영화서도 카리스마 대결
2007년 12월 07일 오전 11:39
이지영기자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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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드라마 MBC '태왕사신기'에서 '주무치역'을 맡았던 박성웅과 '사량'역을 맡은 박성민이 영화 '무방비도시'(감독 이상기, 제작 쌈지아이비젼영상사업단)에서 다시 한번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김명민, 손예진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무방비도시'는 한국 영화에서 한번도 다루어지지 않았던 광역수사대의 활약상과 국제 소매치기 조직의 지능적이고 조직적인 범죄 현장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는 작품.

박성웅은 김명민과 함께 한국의 FBI라고 불리는 광역수사대 소속 형사 '홍창화'로 출연한다.

'태사기'의 주무치가 주먹부터 나가던 다혈질의 남성적 캐릭터였다면 홍창화는 냉철하게 사건을 분석하는 엘리트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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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은 극 중 소매치기 조직을 뒤쫓는 긴박한 상황에서 위험 천만한 역주행 장면을 엑스트라 없이 촬영, 카레이서를 능가하는 실력을 직접 선보이는 열연을 펼쳤다.

박성민은 손예진이 이끄는 소매치기 조직의 일본 원정을 돕는 야쿠자, '테라지마 스스무' 역을 맡았다.

드라마 속에서 비밀을 간직한 듯한 신비로운 눈빛을 보여줬던 박성민은 영화 속에서는 일본 야쿠자다운 비열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에서와는 다른 이들의 변신이 영화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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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노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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